아들 건강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제 자신에 대한
변화를 늦게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이제부터 저의 변화된 생활을 말씀드릴께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축농증으로 아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축농증은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높다고 해서 수술을 포기하고
중학생때에는 일주일에 세번씩 이비인후과를 가야했고,
부모님께서는 축농증에 좋다는 약이란 약은 다 구해다가
먹이셨답니다.

어느날인가...참외꼭지 갈아서 콧속에 넣으면 효염이 좋다는
얘기를 들으셨던지, 그날부터 아침마다 무조건 가루를 넣어야만
학교에 갈 수가 있었습니다.
고치려고 넣어주신 그 가루는 수업시간에 집중은 커녕 몽롱한
상태로 꼭 코 감기 걸린 마냥 눈과 코로 인해서 잠만 몰려오곤
했답니다. 이런 느낌은 아마 겪어보신 분들만이 아실거예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잘 못했나 봅니다. ㅋㅋ

그리고 따뜻한 곳에서 조금만 온도가 떨어지는 곳으로 가도
여지없이 재채기가 저를 괴롭히고 그 재채기를 통해 하루 종일
콧물을 수도 없이 흘리곤 했답니다.

일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코를 훌쩍거리는 저에게,
부모님은 이런 농담도 하셨답니다.
"너 그러다가 코까지 돌아가겠다."

사실 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생긴대로 살다가 가야지...하고...ㅎㅎ

근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답니다.
아들 건강때문에 같이 복용하던 죽염이
저의 축농증까지도 여지없이 박살내 버린거예요.
그런데도 얼마전 후기를 올릴 때 까지 느끼지도 못 하고 있었죠.
오늘은 친정엄마도 그러십니다.
"너 요새 훌쩍거리는게 없어졌네. 거참 희안하네."
그래서 부모님께도 죽염복용을 간곡히 청했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저나 동생이 죽염을 복용하시라고 말씀드리면
콧방귀만을 뀌시던 분이 이젠 집에 있는것 부터 복용하시겠다고...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죽염...
앞으로도 죽염을 향한 사랑은 쭈~욱 ~~~~!

그리고, 삼정식품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