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전에는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부탁하여 약 두접정도 되는 마늘을
후라이펜에 구워서 복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몇년전에도 이렇게 마늘을 복용하다 실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이유는 일단은 마늘을 구워야 한다지만 거의 태우기 일쑤였죠~
잠깐 한눈판사이에 후라이팬이며 냄비며 마늘과 함께 시커멓게 태워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님니다.

그리고 마늘한번 구워먹자니 마늘타는 냄새때문에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여
집사람에게 여러번 구타의 위협까지 느껴가면서 애구구~ 손이 시커멓게
되가지구 마늘까먹으면 , 나를 이상한 미개인 보듯이 쳐다보는 집사람(무서버)

암튼 먹는 것 까지는 좋은데, 담날 싸르르 아랫배가 아파오면서
뱃속이 부글부글 화장실에 마늘냄새 진동하고,

하루중 직장에 있어도 몇번 그 지독한 마늘 방귀는 나를 무간지옥으로
빠트리는 심정이었습니다.

이유는 마늘이 겉만 타고 속은 덜익었던 걸로 파악됩니다.

암튼 그래도 이게 오리지날이야 하면서 버티다 버티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 곳에서 마늘환을 구입해서 먹었드랬죠.

첨엔 반신반의 하면서 그깟 환이 오리지널로 마늘구워서 찍어먹는 것만
하겠어 싶었지만, 신기하게 마늘냄새도 안나고,
제일 불안했던게 담날 속이 안좋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아주 편안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점은 비록 약 10%정도지만 홍화씨가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홍화씨 좋은 점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마늘환과 더불어 비싼 홍화씨까지
섭취할 수 있어 일석 이조 라 하겠습니다.

아뭏튼 이 마늘환이 좀더 대중화 되서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마늘환 만들어주신 삼정식품에 감사드리며, 염치없게 두번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사실 무서븐 집사람이 건강식품에 너무 돈 투자하는거
아니냐며, 최근에 협박내지는 공갈이 심한지라 어쩔 수 없이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