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식품이야기]
무더운 여름 그리고 겨울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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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7-21
Name : 관리자
Hits : 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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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무더운 여름에 겨울철에 판매할 고추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삼정식품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 찹쌀, 고추가루, 콩가루, 죽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깨끗이 씻어서 물에 불려놓은 국내산 찹쌀을 준비해서 밥을 짓습니다.  고실고실하게 완성된 찹쌀밥에 엿기름을 넣고 약한 불로 몇시간에 걸쳐서 삭혀줍니다.  삭힌 찹쌉을 짜서 엑기스를 뽑아냅니다.  뽑아낸 찹쌀 엑기스에 쌀조청을 섞어서 한참을 졸인 후에 식혀둡니다.  사전 작업으로 만들어 둔 발효 청국가루입니다. 삶은 콩에 누룩을 뿌리고 하룻밤 뜨끈한 곳에서 띄워서 진을 뽑아 낸 흰콩인데요 잘 말린 후에 분쇄를 하면 영양가 높고 단백한 청국장 가루가 됩니다. 가루가 고소하고 단백할 뿐만 아니라, 발효가 되었기 때문에 그냥 콩을 삶아 먹을 때에 비해서 체내 흡수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청국장 가루와 활인의 정신으로 정성 들여 9번 구워낸 감로죽염 그리고 현지 (경남 함양군)에서 수매한 고추를 갈아서 만든 고추 가루를 준비합니다.  고추가루와 청국장가루, 9회 죽염을 골고루 섞어서 잘 버무려 준 다음  찹쌀 엑기스를 넣고 나무 주걱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덩어리가 없도록 잘 저어준 고추장을 장독에 가기전에 잠시 덮어 두었다가  장독에 퍼담고 밀봉을 하고나면 몇 달간의 숙성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  여기 이 곳 함양군 수동면에 위치한 삼정식품 장독대에는 고추장 외에도 오래 먹으면 몸에서 사리 舍利 가 나온다고 하는 사리장과 서목태 죽염 간장, 서목태 죽염 된장 등등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인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이 장독에서 숨을 쉬고 있습니다. 겨우 음식이 뭐 대단하겠어? 하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예로부터 음식은 곧 약과 같은 말이었으며 사람은 먹는대로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들은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안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어쩔수 없이 공해에 노출된 환경 속에서 살며, 자신도 모르게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지금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다 지혜로운 음식이 아닐까요 ? 일부의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천적인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나와 내 가족에게 보다 나은 육체적, 정신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가장 현명한 일이 아닐까요. 저희 삼정식품은 우리 선조들의 수천년의 지혜와 정수가 담긴 이 식품들로 널리 인류를 이롭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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