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동원님.

일전에 사리장 질문으로 한번 들러신 적이 있으시죠.

그때 말씀드리기를 오리의 경우는 1년생을 사용한다고 기록을 해 드렸습니다. 사리장이 값싼 이유도 본 홈에 기록된 대로입니다.

☞ 죽염간장, 유황오리 간장 가격이 타 회사에 비해서 싸다, 그래서 궁금하다?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다슬기, 오리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은 직거래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2년전부터 대리점 제도를 정리하고 인터넷 판매를 주로 하면서 직거래에 중점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슬기, 오리 추출액은 만드는 그 원료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만드는 것은 국내에서 최초로 상품을 등록하여 가장 먼저 유황오리 엑기스를 생산한 회사입니다. 10년 이상을 만들어 오면서 소비자의 관심과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 수입제품을 사용하느냐?
숙지황은 9증9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금은화, 감초는 중국산이며 나머지는 모두 국산입니다. 식품의 부원료는 국산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국산으로 대처가 어려운 것은 중국산을 사용합니다.

※ 간수를 제거하기 위해 1년이상 재어놓는가?

간수를 빼면 죽염을 구울 때 작업하기에 용이합니다. 간수가 많으면 불이 잘 붙지 않고, 간수가 흘러서 엉김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수가 많으면 작업하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그러나 약 6달 이상만 간수를 빼면 이러한 증상은 현저히 감소되어 죽염 작업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저희는 6개월 뺄때도 있고 2년 이상 뺄때도 있습니다. 소금 들어오는 시기가 차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간수라는 것은 소금을 그냥 적재해도 자연스럽게 배출되어 줄어들지만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불에 한 번만 제대로 구우면 완전히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한번을 제대로 구운 죽염에는 간수라는 성분은 일체 없어져 버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간수를 반드시 많이 빼서 구워야 좋은
죽염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건 죽염 굽는 사람들이 정보를 잘 못 전달하는데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죽염 작업에는 간수는
간단히 처리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소금과 송진, 소나무, 대나무로 정확히 작업을 하여 고온의 불을 이용 불순물인 유해 중금속을
제거하고 영양물질을 제대로 합성하는 것이지요.

심지어 죽염을 보고 왠지 간수가 덜 빠진거 같다는 분도 있는데요 . 이건 죽염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지요.
간수를 몇 년 빼고 구워야 좋은 죽염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죽염을 굽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소금을 보고는
간수가 덜 빠졌다고 할 수 있지만 구운 죽염을 보고 간수가 덜 빠진 것 같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오로지 신경쓰는 것은 대나무와 소금의 질, 그리고 인산선생이 말씀하신 그대로 굽는 기술과 방법입니다.

간수를 1년 이상 빼고 구운 죽염이 더 좋다는 것은 필요가 없는 지식입니다. 제대로 구운 죽염은 간수 따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솔직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여 드리고 있을 뿐입니다. 말 장난은 안합니다.

※ 죽염의 가격이 싸다?

죽염을 만드는데 특별한 노하우를 저희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업체에 비해 기술에서 뒤떨어진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단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려는 노력하고 있을 뿐입니다.
테스트 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저희 9회 죽염은 pH 11이상, ORP(산화환원전위) -400mV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소나무, 대나무, 소금, 황토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저가의 재료를 사용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뜻은 알지만 이런 표현은 가급적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회 죽염을 저희처럼 용융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유를 알아주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 인산가의 제품생산 노하우가 있는가?

저희는 책에 다 공개되어 있는 내용에 준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별도로 인산가에 노하우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제품의 원가계산과 소비자 가격은 말 그대로 각 회사의 기준이 있다고 봅니다.
저급한 제품을 만들어 저렴하게 팔아서 그 회사가 존속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우리 홈의 제품이용후기를 보시면 저희 제품에 만족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 인산 의학 제품들은 그냥 생활 식품이라기 보다는 거의 약에 가까운 제품들이다?

저희는 이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인산선생이 말씀하신 먹거리들은 한 번 먹어서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물론 먹어서 그 효능을 발휘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평소에 늘 먹어서 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을 지니는 것이 바른 취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늘 식탁에 올라야 하는 기본적인 식탁의 환경을 바꾸어줌으로서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늘 먹을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은 곧 우리 회사의 방향이기도 합니다.
제품의 질에 대해서 호락호락하게 만들진 않습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수정 보완하며 최고의 질을 지향하는 것은 모든 회사의 이념과 동일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넉넉히 10년을 이어온 자존심 임입니다.

죽염을 비롯 각종 식품은 그 형태, 빛깔, 맛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개인적 취향이 맞는 식품을 선택하면 된다고 봅니다.

저희가 일일이 비교 분석해드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고,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