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식품이야기-드디어 서목태 수확하다.

[삼정식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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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목태 수확하다.

Date : 2013-11-26

Name : 관리자

Hits : 5939

콩을 뒤집어 가며 콤바인 바퀴로 왔다갔다 밟아줍니다. 그러면 콩깍지에 든 콩이 떨어집니다.

콩줄기를 걷어내고 선풍기에 콩깍지와 부스러기를 날려줍니다.

검정색 쥐눈이콩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농사는 천하의 근본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을 수확해 보면서 농사가 참 어렵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농사란 것이 농약, 제초제를 하지 않고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야 하는데, 농촌에 젊은 사람도 드물고 일할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공장 식구들끼리 농사를 지었습니다만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인건비 건지기기 힘들지요.

그냥 우리 먹을 것, 회원들 먹을 것 조금씩 농사지을 따름이죠.

그런데 문제는 농약으로 범벅된 땅에서 수확되는 농산물을 우리는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요.
인스턴트 음식과 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음식은 넘쳐나고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듭니다.

지구의 벌이 1/3로 줄어 들고, 각종 식물은 수정이 되지 않습니다. 제 2의 곡식대란이 올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병든 땅을 살리고, 바른 농산물 생산할 수 있는 지혜가 절실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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