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밭마늘 및 죽염에 대해서     ▒

                                                                                
                        
                    
                
                
 
                
올해 지은 마늘농사는 작황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서산, 단양 등 밭마늘을 생산하는 곳에서도 역시 생산량은 줄고
                
가격은 폭등했습니다.
                
작년 한 접 기준으로 中정도의 크기가 대략 14,000원에 수매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28,000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판매하는 3kg(130통)으로 계산을 하면 대략 36,000원의 
                
원가가 발생합니다.
                
여기다 손질하고 보관비까지 합쳐서 계산하면 4만원 이상이 소요되어서
                
올해는 생마늘을 판매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께서는 
                
서산마늘 혹은 단양마늘로 검색하신 후 미리 구입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죽염에 대해 몇 가지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죽염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검사항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염화나트륨, 불용분, 사분, 카드뮴, 비소, 수은, 
                
납, 페로시안화이온 등의 안전성 검사에서 통과해야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쇳가루는 엄연히 불용분(녹지 않는 성분)의 항목으로 
                
검사를 받아왔으며,
                
쇳가루의 검사는 현행 죽염 검사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식품의 쇳가루 법안은 2007년 당시 고추장에 나온 쇳가루 때문에 
                
제정된 법률이며,
                
그 기준이 0.01g/kg입니다.
                
이 기준안을 그대로 죽염에 적용해서 대부분의 죽염업체에서 
                
쇳가루가 기준치이상 검출되었다고 불만제로에서 
                
방영된 뒤 식약청의 단속이 실시되고,
                
해당 제품은 폐기 처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고추장 때문에 만들어진 쇳가루 기준법을 그대로 
                
죽염에 적용해도 되는지?
                
왜 죽염에는 다른 식품보다 쇳가루가 많이 나오는지?
                
죽염 속 쇳가루가 인체에 해로운지?
                
죽염을 먹고 쇳가루 때문에 해로운 보고는 있었는지?
                
다각도로 조명해 보지 않은 채
                
행해진 방송과 이런 일련의 행위는
                
전통식품으로서의 죽염의 가치를 무참히 짓밟은 것과 다름 아닙니다.
                
 
                
죽염에 쇳가루가 나와도 괜찮다는 뜻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현행 검사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자석에 붙는 검사법으로 해당 무게를 측정하는데,
                
국가 공인 품질검사기관에 똑 같은 시료를 보내도
                
오차범위가 100배에서 2천배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뭉텅한 검사법으로 식품을 단속해도 되는 것일까요.
                
특히, 죽염에는 여러 미네랄이 많고 그 미네랄이 철과 화합해서 화합물로
                
존재할 경우 자석에 모두 달라붙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과학적이고 세부적인 검사방법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예전에 우리는 가마솥에 밥을 해 먹고, 철제 요리 기구로 
                
반찬을 해 먹었습니다.
                
이 가운데 음식물에는 철분이 자연스럽게 혼입되고 일부는 
                
우리 몸 속의 귀한 미네랄로 활용되었습니다.
                
먹을거리가 부족한 그때는 그래도 바른 농산물과 올바른 요리법으로 철분
                
부족이란 현대인들의 증상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철분강화제 씨리얼도 자석에 붙고, 약국에서 철분제제도 
                
모두 자석에 붙습니다.
                
자석에 붙는다고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지요.
                
 
                
죽염에 들어 있는 것은 철분과 철 또는 철화합물(예, FeCl2)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철분은 물에 녹이면 검출되는 Fe++, Fe+++의 이온 형태가 됩니다.
                
철화합물은 위염산과 반응해 역시 철분으로서 기능이 가능합니다.
                
2007년 쇳가루 법안을 만들 때 식약청에서
                
'검출된 쇳가루는 인체 위해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결과 
                
쇳가루는 섭취시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므로 인체 위해 우려가 없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지만 식품의 건정성을 위해 만들었다는 말인데,
                
그렇게 하려면 우선,
                
죽염의 쇳가루가 어떤 화합물인지, 철인지, 다른 미네랄인지 구분도 해보고,
                
여러 연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희 자체적으로 이런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료가 확보되면 
                
해당 법의 개선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소금 속에 든 나트륨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지만, 
                
나트륨은 신경세포를 전달하는 우체부 같은 역할을 하며,
                
과도할 경우
                
칼륨과 마그네슘이 나트륨을 억제시키고 배설시켜 정상적인 
혈압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미네랄을 깍아 낸 정제염을 먹지 말고 자연염을 먹자는 것이지요.
                
자연염에 약 50가지 이상의 미네랄이 들어있고, 
                
이 미네랄이 혈관에 고루고루 흐른다면,
                
우리가 혈압이 낮을 때는 나트륨을 뽑아 쓰고, 높으면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으로 혈압을 억제합니다. 
                
즉, 인체의 자동 제어장치가 원활히 작동합니다.
                
천일염을 먹인 쥐의 혈액에 잉여분의 나트륨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일본 고베대학의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정제염을 먹었을 경우 나트륨은 배출되지 않고 혈관에
                
누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또 인체에 해독효소가 필요하면 망간, 아연 등을 이용해 SOD효소를 
                
만들어 몸 속의 활성산소를 내보내고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자연염 = 복합건강미네랄 제제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과학의 발달이 오히려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때도 있습니다.
                
단일화된 원소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있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를 섞어
                
놓으면 그 작용을 짐작하기 힘들어 집니다.
                
죽염 또한 전체를 바라 봐야 합니다.
                
그 안에 든 원소의 효과로 찢어서 볼 것이 아니라,
                
한양대에서 발표된 논문(Antimicrobial Activty of Bamboo Salt
                
against Salmonella enteritidis,  국제논문색인 등록)처럼,
                
쥐에 먹였더니 살모넬라 균이 억제되고, 배출되었더라..
                
그래서 죽염이 어떤 부분에 효과가 있겠구나 추정하는 것입니다.
                
죽염의 어떤 원소가 그럴까라고
                
찢어 놓으면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여러 미네랄의 자연스런 작용이니까요.
                
지금까지의 과학은
                
가장 기본적인 원소를 분석해서 해석하기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전체를 바라보아야 하고, 그 전체의 작용을 고려하는 
학문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식품의 정결함을 위해
                
가공과정에서 들어가는 쇳가루는 철저히 거르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죽염에 어느 정도의 쇳가루는 검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염을 드시고 안 드시고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희는 질 좋은 죽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중의 천일염의 배가 넘는 돈을 주고 멀리 인천까지 배를 타고
                
미네랄이 많은 소금을 구해왔습니다.
                
황토를 캐느라 온 산을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좋은 대나무를 준비해서 쓰려고
                
겨울동안 꼭 지리산 인근의 대나무만 베어 왔습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땀 흘리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식약청의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했고, 대학에서도 논문을 발표하기 전에
                
항상 식품 안전성 검사를 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죽염은 식품 안전성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깨끗한 것을 드시려면 정제염을 드시면 됩니다.
                
국가의 위기는 어쩌면 사소한데서 비롯되는 것인지 모릅니다.
                
당뇨, 암, 고혈압 등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소금과 무관하지 않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너무 과장이 아니냐고요?
                
 
                
30년 전 한 개의 사과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미네랄을
                
지금은 27개의 사과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현실,
                
토양은 오염되고
                
농산물의 미네랄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 농산물에 소금으로 미네랄을 보충해야 되는 것은 더 필수적이지 않습니까.
                
가뜩이나 질이 나쁜 농산물에
                
정제염을 뿌려 먹고서야 어디서 미네랄을 보충하겠습니까.
                
이것이 국민의 건강에 심각히 직결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가는 늘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현대 과학을 믿거나 혹은 나의 경험과 지혜를 총 동원해
                
판단한 나 만의 직관을 믿거나 모두 자신의 몫입니다.
                
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도 부모님의 책임이고요.
                
잘 되건 못 되건 결국 모두 내 탓이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죽염과 천일염을 540배로 확대해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천일염 540배 확대
 
                

                

죽염 540배 확대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식염은 정육면체 구조이고 크기는 
                
3,000 Å~7,000Å이 된다.
                
죽염의 경우는 찌그러진 육면체 구조이고 대략 400Å의 크기다. 
                
죽염의 입자 크기는 식염에 비해서 10배 정도 작다. 
                
죽염구조 연구결과는 식염보다 높은 에너지 상태에 있는 새로운
                
물질이다. 시장에 팔고 있는 식염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물질이다.
                
(김명관 교수의 인산죽염 연구보고 논문집 중에서)
                
 
                

                    

                        

                            
 
   죽염에 대해 책을 쓰고 있습니다. (2010년 겨울 인쇄)
   책 내용은 소금과 생활습관병, 그리고 죽염 등을 다루게 될 겁니다.
   죽염편에는 
   실제로 죽염을 먹고 좋아진 사례를 싣도록 할 예정입니다.(10건 정도)
   A4 한 장 정도 분량이어도 좋고, 조금 더 되어도 좋습니다.
   채택되시는 분께는 10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적립금을 지급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없는 내용을 거짓으로 포장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쓰는 글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빛이 되고 희망이 된다는 
    신념으로  써 주시기 바랍니다.
                            
   책에는 성명, 주소가 간략히 포함되어 인쇄됩니다.
   작성하신 후 webmaster@koreasalt.co.kr 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채택되지 않으신 분들께도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만,
   몇 줄 간략히 무성의하게 쓴 글에 대해서는 아무 보상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