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1년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답니다.
감기 한번 걸리면 기침부터 시작해서 결국 열이나 병원가서1주일정도 독한약 먹고 좀 나았다싶으면 유치원에가서 또 감기 옮아서 병원가고 약먹고 하는 과정을 되풀이해 왔답니다.

방학때 집에 데리고 있으면 괜찮지만 혼자 너무 심심해하니 유치원 안보낼 수도 없고...
무엿이 기침에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몇 만원씩이나하니 가격때문에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다가 큰 맘 먹고 한번 사용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그 효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병원갈일이 없어졌다니까요. 무엿은 기침뿐만 아니라 모든 감기증상에 다 듣는 것 같아요.
그 속에 포함된 밭마늘이나 각종 한약재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아이가 재채기나 기침 시작한다 싶으면 무엿부터 먹입니다.하루세번 아이 밥숟가락으로 반 조금 더되게 하루이틀 먹으면 언제 그랬냐 싶게 감기가 날아가 버리더라니까요.

따져보니 병원가는것보다 훨씬 돈이 절약되는것 같더라니깐요.
이제아이가 기침을 하거나 밤에 미열이 나도 걱정안합니다.냉장고에 무엿이 있으니까요.

그동안 왜 그렇게 아이를 고생시켰는지 후회되더라니까요. 우리 아이 는 이제 기침이 조금난다 싶으면 "엄마!무엿주세요."한답니다.

항생제를 끊어서인지 감기걸리는 횟수도 확줄어 유치원도 맘놓고 다닙니다.
저도 먹어봤는데 맛도 좋아요.
우리 어렸을때 먹던 생엿맛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단맛이라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잘 먹어요.
아이 감기때문에 걱정하시는 엄마들께 정말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