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감기로 시작했던 기침이 병원치료로 1년이 넘게 끌다보니
해소기침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기침으로 숨도 가쁘고,
밤새도록 일어나는 기침에 잠도 못주무시고,
입맛도 잃어 음식도 잘 못드셔서
현기증까지 일어나 병원가서 링거를 맞고 오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엿을 갖다드리면서 기침이 나면 무조건 한 숟가락씩 드시라고 했습니다.
1킬로 자리 였는데 보름도 안되었는데,
다 드셨냐고 물어 보았더니, 다 드셨는데도 아직 기침이 멈추지 않으셨다
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한병을 갖다 드리고 자주 자주 드시라고 하고,
무엿이 떨어지지 않도록 추가로 주문해 드렸지요.
정말 정성껏 드시더군요

무엿을 드신지 한달이 지난 어느날,
기침 어떻세요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기침 이제 안난다고 하시곤,
그렇게 병원에 가도 낫지않고, 애 먹이던 기침이
무엿으로 나았다고 아주 좋아 하시네요.
봄이 오면 바람도 불고, 황사도 날라오니 그 때를 대비해서 계속드시라고 권해
드렸더니, 계속먹겠다고 하십니다.

저희 아버지 참 완고 하시거든요.
일찍 양약에 눈을 뜨셔서 조금만 아프셔도 병원을 찾으신답니다.
죽염을 아무리 드시라고 해도 짜게 먹으면 안된다고 절대 드시지 않는
분입니다. 그런분이 이제 무엿을 아주 좋다고 인정하셨습니다.

무엿은 기침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위에도 무척좋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위도 상당히 좋아지셨습니다. 그동안 항생제 복용으로 지친 위가
많이 회복되어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 계십니다.
좀 배웠다고 말 않듣는 저의 딸도 조금만 체기가 있으면 무엿을 달라고 합니다.
가장 효과가 빠르고 좋다고 하네요.

아직 사회적 통염으로 짠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아 죽염에는 반신반의들을
하지만 무엿에 대한 저의 홍보에는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 줍니다.
한 친구에게 권하여 신약책의 처방대로 약재를 넣어 무엿을 만들어 보았는데
배합비율을 잘 못 맞추었는지 끈적한 엿의 끈기가 나오지가 않네요.
저 역시도 엿의 끈기가 나오지 않아서 실패를 했지요.
만드는 과정이 너무 너무 힘들답니다.
올 봄에 엿기름을 길러서 한 번 더 해보자 하는데...

무엿 가격 !!!
정말 저렴합니다.
그리고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기관지에서 위 그리고 장복하면 장까지 좋아 질꺼라 확신합니다.

정말 성실하게 인산의학을 실천하시는 삼정식품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