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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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피, 뼈, 살, 그리고 물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인체는 거대한 물 위에 조직되어 있는 세포가 떠 있는 상태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그 물은 인체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그 물의 근원은 소금물입니다. 그 소금물은 0.9%의 농도를 유지하면서 인체의 소화, 신진대사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몸에 적절한 염분이 없으면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며 곧잘 염증이 생기고 감기도 하고 병이 쉽게 찾아오지요.

현대의학의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속설에서 질 좋은 소금을 조금 짜게 먹어야 좋다는 인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소금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질 좋은 소금을 먹음으로써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흰정제염과 불순물이 잘 처리되고 법제되어진 죽염이 같을까요? 발효시킨 우리의 김치속 염분과 비프스테이크에 발라먹는 흰소금이 같을까요?

짜면 무조건 해롭다거나, 짜면 다 같은 소금이라는 식의 유물론적인 해석은 참으로 잘못된 것이지요. 수 많은 종류와 다양한 질의 소금이 많이 있습니다.

죽염은 강알칼리성인데 산성인 일반적인 소금과 인체에 일으키는 반응이 다릅니다.

나쁜 소금은 혈압이나 당뇨에 해를 주지만 질 좋은 소금은 특별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학도 무조건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가라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염분의 질적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잘 인지하셔야 합니다.

질 좋은 소금을 조금 짜게 드시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